KKday, 트립닷컴, 클룩 가격 비교: 같은 상품 어디가 제일 싸게 뜨는지 실험해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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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 준비의 첫 단계, 바로 '예약'입니다. 항공권과 호텔은 스카이스캐너나 아고다에서 최저가를 찾는데, 막상 **액티비티(입장권, 교통패스, 유심)**는 어디서 예약해야 할지 고민되시죠?
"KKday가 대만 거라 싸다던데?", "클룩이 제일 유명하지 않나?", "트립닷컴이 항공권이랑 같이 하면 싸다던데?"
카더라 통신은 그만! 2025년 12월 현재, 실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**BEST 3 상품(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, 일본 eSIM, 공항 픽업)**을 기준으로 KKday, 클룩(Klook), 트립닷컴(Trip.com) 세 곳의 최종 결제 금액과 장단점을 직접 비교해봤습니다.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**"무조건 싼 곳은 없다, 하지만 상황별 승자는 확실하다"**입니다.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딱 맞는 최저가 플랫폼을 찾아드립니다.
1. 실험 대상 및 조건
공정한 비교를 위해 아래 조건으로 동일하게 조회를 진행했습니다.
- 여행지: 일본 오사카 (한국인 최다 방문지)
- 비교 날짜: 2026년 1월 평일 (성수기 기준)
- 환율: 조회 시점 실시간 환율 적용
- 조건: 쿠폰 적용 전 정가 vs 쿠폰 적용 후 할인가
2. Round 1: 테마파크 입장권 (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)
테마파크 티켓은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.
📊 가격 비교 결과
- 공식 홈페이지: 정가 판매 (엔화 결제 시 카드 수수료 발생 가능)
- 클룩 (Klook): 86,000원 ~ 105,000원 대 (즉시 확정 강점)
- KKday: 85,500원 ~ 104,000원 대 (앱 전용 쿠폰 적용 시 최저가)
- 트립닷컴: 가격 자체는 비슷하나 '트립코인' 사용 시 체감가 하락
🕵️♀️ 상세 분석
세 플랫폼 모두 USJ의 공식 파트너사라 기본 티켓 가격은 거의 동일합니다. 몇 백 원 차이는 그날그날의 환율 반영 속도 차이일 뿐이죠.
하지만 '최종 결제 금액'에서 KKday가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이유는 할인 쿠폰의 종류 때문입니다.
- KKday: 신규 회원 가입 쿠폰, 앱 첫 구매 쿠폰, 특정 카드사(VISA, Master) 제휴 할인이 매우 자주 뜹니다. 특히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~1만원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먹이면 타사보다 확실히 저렴해집니다.
- 클룩: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할인이 많지만, 인기 티켓(USJ, 디즈니)은 '할인 제외 상품'으로 묶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
- 트립닷컴: 항공/호텔을 트립닷컴에서 예약해서 쌓인 '트립코인'이 있다면 현금처럼 써서 0원에도 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티켓 단독 구매라면 메리트가 적습니다.
🏆 Round 1 승자: KKday (쿠폰 적용률이 가장 높음)
3. Round 2: 데이터 통신 (일본 eSIM 매일 2GB)
이제는 필수품이 된 eSIM. 커피 한 잔 값이지만 모이면 큽니다.
📊 가격 비교 결과
- 클룩: 종류가 압도적으로 많음. 하지만 저가형 상품은 속도 이슈(Softbank 로컬망이 아닌 로밍망) 리뷰가 종종 보임.
- KKday: 가성비 갑. 3
4일 기준 5,000원8,000원 선으로 타사 대비 10~20% 저렴한 상품이 많음. - 트립닷컴: 항공권 발권 시 무료 증정 이벤트를 자주 함.
🕵️♀️ 상세 분석
KKday는 대만 기업 기반이라 아시아권(일본, 대만, 홍콩, 태국) 통신사와의 제휴 단가가 매우 강력합니다. 실제로 같은 '소프트뱅크 로컬망 매일 2GB' 상품을 비교했을 때, KKday가 클룩보다 평균 500원~1,000원 정도 저렴했습니다. 4인 가족이라면 4,000원 차이, 편의점 간식 한 번 값이 빠집니다.
또한 KKday는 **'1+1 프로모션'**을 자주 합니다. 친구와 둘이 간다면 무조건 KKday 이벤트를 먼저 확인하세요.
🏆 Round 2 승자: KKday (아시아 지역 한정 가성비 최고)
4. Round 3: 교통 패스 & 공항 픽업
간사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라피트, 하루카 티켓 등입니다.
📊 가격 비교 결과
- 가격 차이: 거의 없음 (100원 내외)
- 승부처: '바우처 수신 속도'와 '사용 편의성'
🕵️♀️ 상세 분석
가격이 똑같다면 무엇을 봐야 할까요? 바로 **앱 UX(사용자 경험)**입니다.
- 클룩: 앱이 직관적이고 바우처가 QR로 바로 뜹니다. 현지에서 급하게 당일 예약을 해야 한다면 클룩이 가장 빠르고 에러가 적습니다.
- KKday: 교통패스도 저렴하지만, 가끔 '바우처 생성 중' 상태에서 10~20분 걸릴 때가 있습니다. (미리 한국에서 사가는 건 전혀 문제없음)
- 트립닷컴: 중국/중화권 열차표 예약은 압도적 1위지만, 일본/동남아 패스는 위 두 곳보다 상품 설명이 빈약한 편입니다.
🏆 Round 3 승자: 클룩 (급할 땐 클룩, 미리 살 땐 KKday)
5. 결정적 한 방: 포인트 제도와 환불 정책
가장 중요한 '돈 아끼는 꿀팁'은 여기에 숨어 있습니다.
💰 포인트 적립률
- KKday (KKday Points): 적립률이 쏠쏠합니다. 특히 리뷰를 남기면 주는 포인트가 꽤 커서, 여행 다녀와서 후기 쓰고 다음 여행 유심을 공짜로 사는 '포인트 테크'가 가능합니다.
- 클룩 (Klook Credits): 적립금 유효기간이 있고, 일정 금액 이상 모아야 쓸 수 있는 제약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.
- 트립닷컴 (Trip Coins): 현금성 최고. 항공/호텔/액티비티 어디서든 쌓고 어디서든 씁니다. 여행을 자주 가는 '프로 출장러'라면 트립닷컴 몰아주기가 이득입니다.
🛡 취소 및 환불 (CS)
- KKday: 한국 지사가 있어 한국어 채팅 상담이 꽤 원활합니다. 특히 '무료 취소' 가능한 상품 필터링 기능이 잘 되어 있습니다.
- 클룩: 글로벌 고객센터라 연결이 빠르지만, 가끔 매크로 답변이 돌아올 때가 있어 답답할 수 있습니다.
- 트립닷컴: 전화 연결이 가능하지만(장점), 환불 규정이 매우 엄격한 편입니다.
🛑 3줄 요약: 그래서 어디서 사요?
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상황별 추천 플랫폼을 정리해 드립니다.
1. "나는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최저가 사냥꾼이다"
👉 KKday를 추천합니다. 앱 첫 구매 쿠폰, 카드사 제휴 할인, 1+1 이벤트를 영혼까지 끌어모으면 90% 확률로 최저가가 나옵니다. 특히 아시아 여행(일본/대만/태국)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.
2. "나는 귀찮은 거 딱 질색, 현지에서 바로 사서 바로 쓰고 싶다"
👉 **클룩(Klook)**이 정답입니다. 앱 UI가 가장 깔끔하고 '즉시 확정' 상품이 많아 개찰구 앞에서 결제하고 바로 들어가는 게 가능합니다.
3. "항공권, 호텔 다 한곳에서 해결하고 포인트로 혜택 볼래"
👉 트립닷컴입니다. 액티비티 단가는 조금 비쌀 수 있어도, 항공+호텔 예약으로 쌓은 코인을 털면 실질 지출은 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.
💡 에디터의 마지막 Tip
가격 비교 실험을 하면서 느낀 점은, **"플랫폼 충성 고객이 될 필요는 없다"**는 것입니다.
- USJ 티켓은 KKday에서 할인 쿠폰 먹여서 사고,
- 급하게 필요한 지하철 패스는 클룩에서 사고,
- 비싼 디즈니랜드 호텔은 트립닷컴 코인으로 할인받는 것.
이게 진짜 스마트한 여행자의 자세 아닐까요?
이번 포스팅이 여러분의 여행 경비를 1만 원이라도 아끼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. 다음 편에서는 **"KKday 쿠폰 코드 찾는 법과 중복 적용 꿀팁"**으로 돌아오겠습니다!
※ 본 포스팅은 2025년 12월 기준 데이터로 작성되었으며, 실시간 환율 및 프로모션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.